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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TIL

TIL 01/10~01/16

- 압박면접에서 나에 대한 질문은 솔직함으로 정면 승부

압박면접을 진행하면서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특히 한 면접에서 인성(나)에 관련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O(n**3~5)급), 아주 깊은 질문들을 많이 받았엇는데

다른 대답들은 괜찮게 한 것 같았으나

이 때 몇가지 대답을 횡설수설 했었던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그 전에는 나름 여유롭게 공부할 때는 깊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따로 어느 곳에 정리하진 않고 스스로 체화하는 성격이 였다.

 

 

 

최근 4개월 간 프로그래밍, 취업에 집중한다고 정말 바빠서다. (문과가 아니여서 그럴수도?)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믿어 주지 않거니와 회사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겟지만...

아니면 압박 면접은 처음이여서? 남들은 스터디로 준비도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했엇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달 정도 있다가 위코드에서의 부트캠프 과정을 하면서

순수 개발,공부 시간으로 8시간 이상씩 주중 주말 개발만 했다고 자부한다.

기업에 인턴에 있던 과정에서는 일+공부 한다고 스스로 채찍질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슬럼프가 찾아 와도 항상 개발자가 많은 공간에서 나를 노출 시켯고

개발, 공부를 하지 않을 때는 진짜 아무 생각 안했고 추상적인 개념,프로젝트에 집중 했다.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속 편했고 스트레스에 대한 나의 유일한 방어기제라고 생각한다.

 

 

왜 이러한 질문은 하는 지에 대해 이유는 안다.

나도 이러한 질문의 의도에 대해서 비슷한 개념인 경영학에서는 5Why라는 개념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책중 하나인 사이먼 시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라는 책에서 설명 된

The Golden Circle 개념도 있기 때문이다

The Golden Circle

 

몇년전에도 비슷한 생각 및 고민을 했엇고 굴지의 대기업에 마케팅회사에 다니는 형에게 이런 고민을 했엇으나 

그 형은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엇다.

"면접관들에서 지원자들 사이에서배포도 너가 빛날 수 있어야되"라고 말했엇다.

어느 정도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소설 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 채용 사이트이름도 자소설 인 거 같다.

나도 살면서 재밌는 썰은 들려 줄 수 있는데 

나만의 스토리를 얘기하자니 그 당시의 여러 감정도 말하는 와중에 교차하면서 말하기 싫은 것도 있고 거짓말도 못하겠다.

 

 

어떠한 기술에 대해서 (특히 파이썬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면 자세히 답변드릴 수 있겟으나

나 스스로 대해서 최근 What과 How만으로 알고 있던 나였다.

 

 

나에 대해 why라는 깊이까지 물어 본다면

그럴싸한 셀프 브랜딩되어진 대답, 잘 포장된 일련의 스토리 같은 대답은 준비 되지 못한 편이 였다.

그래서 위와 같이 무언가 현란하고 깊이 있는 대답을 하지 않기로 했다(시간도 부족하다)

 

현재 나는 정직하고 솔직하고 편하게 혹은 조금 단어 선택에 있어 수준이 낮게 들릴 수도 있지만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대답 할려고 한다. 

"그냥,재밌어서,좋아서" 일 때도 많다.

하지만 이런 말은 성의 없어서 못하겟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흥미 없는 대답보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면 억지로 대답하지 않힘들었엇다는다.

근자감이라고 생각 할수 있겟으나 나를 내가 못믿으면 누가 믿어주는가?

 

위와 같이 글을 써내려가다 보니 어느 정도 나에 대해 어떠한 사람인지 사실적으로 정리가 된다.

 

1.나이키의 카피라이팅이 "Just Do It"이란 말을 좋아하고 왜 좋아하냐 라고 한다면 일단 해보는 게 경험 상 좋았다.

겁만 먹고 상황을 재는 것 보다 빠르게 경험하는게 좋다.

물론 신중하지 않게 보여서 실패 할수도 있지만

실패는 과거이고 그 과거에 엃메이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할 것 인가에 대해 빠르게 생각하고 다시 행동한다는 마음을 가진다.

 

2.이카루스의 날개 신화 처럼 힘들고 어려운 분야도 일단 도전하는 것을 좋아 한다.

단순히 불가능 해서 도전한다기 보다 이미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채널을 통해 교차검증이 되었는 것만 도전 한다.

그게 뭐 였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다

실패한 것은 데이터 분석 분야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도전했다. 

잘된 것은 파이썬에 대해 스스로 깊게 단기간에 공부를 했엇던 것이다.

 

3.돈 받고 일하는 건 책임 있게 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때 정산 관련해서 단순히 신용으로 해결하지 않고

사진을 매일 찍어서 보고드리고 정리 했엇다.

사장님이 그걸 시킨적도 없엇고 인수 인계도 잘했엇다.

문제도 없었다. 

레퍼런스 체크도 가능하다.

 

4.인간 관계는 평범하다.

뭔가 특출나게 매일 연락오는 사람도 없고 단톡방만 많고

친하다 생각하는 친구들은 가끔 연락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5.프로젝트를 할 때 끝가지 책임감 있게 했엇다

내일이 아니여도 내 껏 처럼 했으며

수동적인 사람과 같이 할 때 또한 격려와 방향성에 대해 얘기를 해준 적이 있으며

증거는 보여 달라면 충분히 있다.

 

6.필요한 공부 부분을 잘 파악하고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한다.

프로젝트 또는 공부를 하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부족한 부분을 파다보면 추상적인 개념이 잘 체화가 안되는 게 보인다.

알아서 찾아서 정리하고 다음 공부에 대해서 목표를 잡았엇다.

물론 여러 목표 중에서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조금 힘들었엇다.

지금 당장 안 중요한것을 먼저 하면 손해니까 이러한 것은 멘토님을 통해 우선순위를 뒤로 두었다.

 

7.답은 흑백논리로 구분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3차원으로 입체적이라고 믿고 말하는 편이다.

가끔 대화를 하다보면 맞다 틀리다로 논결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엄청난 경험을 바탕으로 하시거나 그 분야에 있어 권위자라면

그 의견에 바로 동의를 하는 부분도 있다.(대부분 그분들의 말이 맞을 때가 많으니)

하지만 같은 주니어로써도 근거가 부족하거나 본인의 경험만으로 주장만 관철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을 나는 제일 경계한다.

두번째로 경계하는 사람은 건설적인 토론 도중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토론을 할 때 말 조심을 많이 하고 들어주는 편이다.

 

8.상대방의 주장이  내가 알던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이면 항상 교차검증을 한다.

하나의 지식에 대해서포괄적으로 비추어 봤을 때

지식또는 지혜를 얻을 때 에는 여러 채널을 통해 교차검증을 통해서 습득한다. 

내가 잘못알고 있엇거나 상대방이 잘못 알고 있엇거나 반반인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더 많이 나지만 여기까지만 적고

 

결론은 나만의 원노트에 정리하면서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나에 대해 "왜?"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에도

잘 대답을 하기 위해 바빠도 솔직하게 정리를 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와 엔지니어로서의 책임성

백엔드 엔지니어가 되는 과정에서 상품에 대한 책임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기존에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배울때에는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당연히 이러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까지만 알았었고 주변에서도 이러한 얘기를 했엇지만

겪을 일이 없어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았다.

 

현재는 프로젝트를 해보니 테스트와 배포는 당연하게 되었고

(물론 처음 개발을 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운영과 관리의 측면까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때도 있다.

 

아키텍쳐나 디자인 패턴, 확장성, 유연성은 당연한 과정이고...

 

기획 단계에서 구현까지만 학교에서는 주구장창 한 것이고

테스트와 배포까지는 위코드에서 배우고

운영에 있어 에러 핸들링과 로깅, UX,Iac등

고려해야 될 사항이 너무나 눈에 잘 들어 온다.

요즘은 이러한 주기에서 뒷단을 데브옵스라는 직군을 채용을 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짬짬히 뒷단을 공부하다 보니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 취업 준비, 코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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